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 제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글로벌 외교·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세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주시와 대응이 더욱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대외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외교를 비롯해 국민외교, 경제안보외교, 국방외교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수준을 넘는 방산 수출 지원 등 목표도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 긴장 고조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 토대 마련,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 노력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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