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서남부 대도시 충칭(重慶)에서 발생한 식당 붕괴 사고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났다.
8일(현지시간) 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전날 충칭시 우룽(武隆)구의 펑산(鳳山)길 사무소(한국 동사무소 개념)의 2층짜리 직원 식당 건물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후 구조대가 잔해에서 26명을 찾아냈으나 그중 16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 사고가 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점심 식사 시간인 낮 12시10분(현지시간)에 사고가 발생한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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