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청문회 발언·소비자물가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1-10 06:46   수정 2022-01-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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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1월 1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10일~14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파월의 인준 청문회 등의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에 따라 시장은 중앙은행 긴축 속도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 임명자의 인준 청문회가 각각 11일과 13일 예정돼 있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다 빠른 긴축을 예고한 연준의 태도에 대한 추가 설명이 나올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연임 인준 청문회는 지난달 의사록에서 나온 내용을 재확인 하는 자리에 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시장의 동요를 키울 지 아니면 진정 시킬 지 여부는 아직 분명치 않다. 13일에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 또한 긴축에 대한 연준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 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지표로는 12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소매판매가 있다. 연준의 긴축에 가장 큰 변수가 되는 지표들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 대비 7.1% 올라 11월 기록한 6.8%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근원 CPI도 5.4%를 기록해 전달의 4.9%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의 압력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강해질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주 주요 일정]
△ 10일
12월 고용추세지수
11월 도매재고
△ 11일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1월 경기낙관지수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
△ 12일
12월 CPI
12월 실질소득
연준 베이지북
△ 13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2월 PPI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
델타항공 실적
△ 14일
12월 소매판매
12월 수출입물가지수
12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11월 기업재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리피아 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JP모건체이스, 블랙록, 씨티그룹, 웰스파고 실적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압박과 기술주 하락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81포인트(0.01%) 내려간 3만6231.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02포인트(0.41%) 빠진 477.03에 폐장했다. 나스닥 지수는 144.96포인트(0.96%) 하락한 1만4933.90에 장을 마감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주일 전 1.51%를 넘어 1.79%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는 하락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4% 가까이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고 엔비디아도 3.3% 빠졌다. 퀄컴, AMD도 각 2% 정도씩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새해 첫 5거래일 동안 약 4.5% 하락, 지난해 2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것이다.
이날 시장은 경제지표에도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9만9000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달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다우존스 전망치인 42만2000개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12월 실업률은 3.9%로 집계되며 호조를 보였다. 12월 실업률은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대비 0.6% 증가한 31.31달러를 나타내는 등 고용 지표의 세부 내용이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7% 상승한 7.485,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5% 하락한 15,947.7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2% 내린 7,219.4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44% 하락한 4,30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출발했으나 하락했고, 창업판지수는 혼조 속 하락해 낙폭이 한때 1% 이상까지 확대됐다.
오전장에서 디지털화폐, 코로나19진단키트, 석유주가 대폭 상승했고 부동산, 대금융 등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철강, 미디어, 천연가스 등 섹터도 활황세를 보였다.
오후장에서 주가지수는 혼조 속 하락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창업판지수는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했고 낙폭이 한때 1%에 달했다.
오후장에서 역시 천연가스 채굴, 철강, 가전 등 섹터가 강세를 이어갔고, 코로나19 진단키트, 의료기계 등 의약 섹터도 상승했다. 반면 메타버스 테마주는 일제히 하락했고, 담배, 홍멍테마, 농업 섹터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579.54P, 선전성분지수는 0.59% 떨어진 14343.65P, 창업판지수는 0.98% 내린 3096.88P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팔자와 전날에서 이어온 상승세 간의 랠리를 장 막판까지 거듭했지만 장 막판 하락하며 VN지수는 전 장에 비해 0.09p 내린 1528.48p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최고점 기록 후 매도세로 하루 만에 약보합으로 마치며 이번 주 장을 마무리했지만, 전 주에 비해 42.5포인트 상승한 주로 기록됐다.
총 거래액은 31조9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14억5백만달러로 전날에 비해 거래액이 약 10% 가량 낮았다.
호찌민거래소는 192개 종목이 상승, 18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59개 종목 상승, 85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324개 종목 상승 그리고 16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2.71p(0.82%) 하락한 1,532.24p로 마감했다. 8개 종목이 상승을, 2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8.95p 오른 493.8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22p 상승한 115.60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새해들어 처음 하락전환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6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7.3달러(0.41%) 상승한 온스당 1796.5달러를 기록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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