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성공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연간 100건 2조 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재무 열위 등으로 일반 심사로는 금융지원이 곤란한 신산업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ㆍ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미래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지난 2018년 8월 도입했다.
지난해(2021년) 말까지 해당 심사를 받아 지원받은 기업은 누적 186건, 4조4천억 원 규모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그린 분야의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지식서비스(플랫폼, 컨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에너지·환경(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 등이며, 해당 혁신기업에 거액 시설자금대출, 투·융자 복합금융 위주로 금융지원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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