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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PMI)가 지난달 52.5를 기록하면서 3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12월 PMI 보고서를 통해 전월(52.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10월 52.1를 기록했으며 3개월 연속 상승세에 있는 셈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신규 주문 건수는 연말에도 꾸준히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도 고객 수요가 개선되면서 신규 수출 주문이 증가했다.
IHS마킷의 앤드류 하커(Andrew Harker) 이사는 "베트남은 2021년 말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면서도 "노동시장 구인난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으로 경제 회복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thesaigo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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