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0일 마감시황] VN지수 24.77p(1.62%) 급락, 1,503.71p '차익실현 매도세 압력 하락 마감'

1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종일 1,530선에서 머물다 거래 막바지 한 시간 동안 차익실현 압력이 가해지며 VN지수는 전 장에 비해 약 25포인트 하락한(24.77p) 1,503.71p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주만에 낙폭이 가장 컸으며 VN지수는 1,500선에서 하락세가 멈췄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31% 급증한 41조8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18억4천만달러로 지난 12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24개 종목이 상승, 24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04개 종목 상승, 155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93개 종목 상승 그리고 1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7.54p(1.14%) 급락한 1,514.70p로 마감했다. 4개 종목이 상승을,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0.95p 떨어진 482.8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31p 하락한 114.30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섹터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3개 섹터가 상승했고, 22개 섹터는 하락했다.

은행업 -1.22%, 증권업 -4.29%, 보험업 -1.43%, 건설·부동산업 -1.48%, 정보통신(ICT)업 -1.63%, 도매업 -1.48%, 소매업 -2.58%, 기계류 -1.96%, 물류업 -0.27%, 보건·의료업 -2.49%, F&B업 -0.71%, 채굴·석유업 -3.71%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4,650억동 순매도 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