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액트로는 전 거래일보다 520원(5.75%)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트로의 올해 매출 성장률이 70%를 넘을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우호적 투자심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유안타증권은 액트로에 대해 올해 매출 성장률이 70%를 넘을 것이라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액트로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6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증가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액트로가 주력으로 하는 OIS(손떨림 보정을 통한 사진화질 및 품질 개선용 부품)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의 적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이어 "신규 플래그십 모델 공급과 하반기 중국향 거래선 추가에 따른 외형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 2~3년간 경쟁 심화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외형과 이익이 급감했으나,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2022년 뚜렷한 실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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