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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에서도 점포를 늘릴 정도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내 스타벅스 점포 수는 총 77개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베트남 총지배인 패를리샤 마르퀘스(Patricia Marques)는 "스타벅스는 베트남 체인보다는 커피 가격대가 높은 편(9만~10만 동)이지만 베트남 사람들
에게 4달러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가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올해 베트남 건물 임대료가 3% 증가한 반면 싱가포르, 홍콩,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10% 감소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새로운 매장을 열 곳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커피 강국`인 베트남은 토종 커피 체인이 오래 전부터 자리를 잡아왔다.
토종 브랜드인 하이랜드(Highlands)는 베트남 전국에 462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더 커피 하우스(The Coffee House) 146개, 쭝응옌(Trung Nguyen) 89개 등으로 매장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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