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운전면허증 구축사업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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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는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창업과 동시에 10억원 규모의 Pre A 시리즈 투자유치를 성공하고, 이번 시리즈A에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코리아에셋투자증권, KB국민카드 등 전문 벤처투자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Pre A 시리즈에 참여했던 하나은행이 이번 시리즈에도 추가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기술연구 개발시설 확충과 우수인력 추가 영입, 비즈니스 모델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시장 개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의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자사의 얼굴인식 AI 기술을 적용,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에 얼굴인식 기술을 상용화시켰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의 금융혁신 서비스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분야 얼굴인식AI 업계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오픈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의 얼굴인식 AI 기술공급 업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는 국내 최초로 웹기반 얼굴인식 온라인 시험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해 교원, KBS 등에 비대면 시험감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얼굴인식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장 중이다.
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는 “기술 스타트업인 자사가 단기간에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고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냄으로써, 얼굴인식 AI 기술 분야의 고속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AI분야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