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S8 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아 주목된다.
11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신규 적합성 현황 공개 정보에 따르면, 이 제품이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 기기`(모델명 SM-X906N)라는 이름으로 전날 인증을 받았다.
전자제품의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 인증은 대개 국내 출시 전에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올해 2월 삼성전자 언팩(공개)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14.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1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1만2천㎃h 안팎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탭S8 시리즈로 S8·S8+·S8 울트라 등 세 종류의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화면은 S8이 1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S8+가 12.4인치 OLED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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