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4년 연속 손실이던 가치주는 작년에는 26%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작년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이 눈에 띠는 한 해였는데요. 골드만삭스는 가치주 가운데 올해에도 큰 상승이 가능한 종목들이 있다면서 열 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게임개발 전문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ATVI)와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입니다. 올해 들어 주가는 희비를 달리하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3% 하락, 브리스톨마이어스는 4% 하락 하고 있습니다.
다든 레스토랑(DRI)은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으로 체다스, 캐피탈 그릴, 올리브 가든 같은 식당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리 주문하고 차에서 90초 이내에 음식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쇼핑 용품점 딕스스포팅 굿즈(DKS)도 목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핀테크 기업 인튜이트(INTU)는 올해들어서 벌써 10% 가량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인튜이트에는 34%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LVS) 카지노 체인으로 리오프닝주에 속하는 기업입니다. 올해들어서는 1.06% 올랐습니다.
메타 플랫폼스(FB)는 2월 2일에 실적 발표 예정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메타 주가가 앞으로 34%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선코어 에너지(SU)는 캐나다의 종합 에너지 기업인데요 특히 원유를 함유한 암석을 뜻하는 `오일 샌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생명공학기업 버텍스 파머슈티컬(VRTX), 1년동안은 1% 미만으로 소폭 성장했고, 올해는 3 % 후반대 상승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옐프(YELP)는 특정 지역의 명소나 비즈니스에 대한 리뷰를 공유하는 미국에서는 잘 알려진 지역 검색 서비스입니다. 골드만은 앞으로 12개월간 46%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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