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 인비테이셔널` 이천수가 재치만점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13일 밤 7시 방송한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5회에서 강재준, 이은형 팀과 경기를 펼쳤다. 이날 벌어진 6홀에서는 남자 롱기스트 1위 선정을 위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천수는 강한 스윙을 날렸지만 치자마자 볼의 운명을 알아챘다. 직감대로 공이 아웃되자 이천수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을 기약했다.
아쉬운 결과를 냈음에도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에게 조언과 격려를 이어가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골프 초심자인 심하은에게 "느낌대로 쳐"라는 다소 다정하면서도 어려운 조언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7홀에서는 공을 안정적으로 그린에 안착하며 넘사벽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잘못 친줄 알았냐는 강재준의 말에 "내가 A형이라서 A를 좋아해"라고 말하는 등 센스 있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가 부인 심하은과 함께 출연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연예인 가족들의 골프 케미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7시 네이버TV에서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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