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2포인트(0.95%) 내린 2,934.60에 개장한 낙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14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2억원, 6,00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77%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14%), 삼성바이오로직스(-1.73%), NAVER(-1.72%), LG화학(-5.17%), 현대차(-0.48%), 삼성SDI(-2.85%), 카카오(-2.90%), 기아(-1.30%) 등이 함께 내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6포인트(1.21%) 내린 971.3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715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1억원, 65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분식회계 우려에 각각 12.39%, 12.00% 급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28%), 펄어비스(-0.09%), 엘앤에프(-0.41%), 카카오게임즈(-0.42%), 위메이드(-4.26%), HLB(-2.67%), 천보(-1.40%) CJ ENM(-2.88%)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시장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일 대비 1.5원 오른 1,1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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