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트남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의 무역에서 사상 최고치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매체 비엣스톡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963억달러를, 수입액은 11% 늘어 15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사상 최고액인 810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베트남이 수출한 주 교역품은 의류와 전자제품, 스마트폰 등이고, 수입품은 에너지, 농산물, 약품, 기계, 생산용 설비, 국민생활용품 등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총 수출액은 전년비 22.6% 증가한 3,363억1천만달러, 수입액은 26.5% 늘어난 3,322억3천만달러로 무역흑자 40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