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X밀주 조직 회식 자리에 영혼 가출

입력 2022-01-18 19:0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이혜리와 밀주 조직의 회식 자리에서 영혼이 가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눈앞에서 펼쳐진 술파티에 금주령 수호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8일 강로서(이혜리 분)의 밀주 조직 회식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남영(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 남영은 영혼이 가출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이유는 밀주 감찰인 자신 앞에서 로서 일당이 술과 함께 거하게 회포를 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남영은 로서가 이표(변우석 분)과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을 보고 화를 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로서가 생계를 위해 밀주를 빚게된 사실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애써 부정해오던 로서를 향한 연모하는 마음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금주령 수호자인 감찰 남영이 과연 밀주 조직 술 잔치에 어떤 반영을 보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로서는 난감한 남영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모(정영주 분), 춘개(김기방 분), 계상목(홍완표 분) 등 일행들과 시끌벅적하게 회포를 풀고 있다.

17일 공개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에서는 남영과 로서는 황급히 달아나는 중 목빙고로 연결된 지하 통로를 발견하고 거대한 규모에 심헌(문유강 분)의 짓임을 짐작했다. 심헌은 앞서 놓쳤던 남영을 잡기 위해 로서를 망월사로 납치했다. 수많은 왈자패들과 사투를 벌인 남영은 로서를 구해냈고 다시 한번 심헌의 심기를 건드리게 됐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남영과 로서에게 심헌의 위협이 턱밑까지 다다른 상황, 이들이 합심해 심헌에게 반격을 한다. 화기애애하게 회포를 즐기는 남영과 로서가 보여줄 이야기는 오늘(18일)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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