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반했을 때’ woo!ah!(우아!) 나나, 지고지순 외사랑…설렘의 정석 보여준 연기력

입력 2022-01-19 07:30  




`일진에게 반했을 때` woo!ah!(우아!) 나나가 막 사랑에 빠진 풋풋한 여대생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나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출연 중이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나나는 생기 넘치는 주아대학교 여신 윤아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선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에서 윤아라는 정지성(최찬이)과 묘한 감정선을 형성하며 러브라인을 탄생시켰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는 재수를 준비 중인 정지성을 마음에 품고, 그의 수능 대박을 물심양면 응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전하고 있다.

1회에서 윤아라는 친구들에게 "지성이는 내가 자기 좋아하는 줄 꿈에도 모르고 있다"라며 "고백하고 싶은데 재수하는데 방해될까봐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정지성을 배려하는 윤아라의 마음 씀씀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4회에서는 정지성을 만나기 위해 그가 다니는 학원을 몰래 찾아간 윤아라의 서투른 모습들이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윤아라는 우연히 정지성과 마주친 척 연기를 했고, "우연히 만난 것도 인연인데 밥 먹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지성이 서점에 가는 길이었다고 말하자 "자신도 서점에 가는 길이었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두 사람은 떡볶이 가게에 들어갔다. 그런데 뜨거운 국물이 윤아라의 손에 튀었고, 정지성은 걱정하는 마음에 윤아라의 손을 잡았다. 잠깐의 스킨십이었지만 그런 순간에서도 설렘을 느끼는 나나의 미소는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나나는 전작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준 정지성 덕분에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됐던 윤아라의 내면적 성장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정지성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윤아라의 지고지순한 마음이 나나의 디테일한 연기로 더욱 빛나고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 중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방송된다. 해외에는 ABEMA TV, VIKI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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