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설계 변경 관여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4일 광주 사고 현장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지 나흘 만이다.
수사본부는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해 최근까지 하청업체 등 17곳을 압수수색했고 공사현장 소장 등 10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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