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자가 `화양연화`의 영화 같은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홍자는 지난 1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6일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화양연화`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2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자는 포근해 보이는 니트 의상을 입고 아련한 눈빛과 표정을 한 모습이다. 홍자의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트롯 여신’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은 물론, `화양연화`라는 제목과도 잘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오피셜 포토에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오피셜 포토는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내 생에 가장 찬란했던 시절`이라는 문구와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낸 홍자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홍자는 이번 `화양연화`를 통해 데뷔 1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짙은 감수성으로 트롯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홍자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짙은 감성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년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 홍자는 2019년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3위 미(美)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체결 후 두 번째 EP `술잔`을 발매했다. 이에, 특유의 푹 우려낸 듯한 `곰탕 보이스`에 깊이를 더할 홍자의 2022년 활동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홍자의 `화양연화`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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