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27%) 오른 2,849.91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738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1,442억 원, 1,065억 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26% 상승한 가운데, NAVER(+0.75%), LG화학(+6.58%), 삼성SDI(+4.08%), 현대차(+0.75%), 카카오(+2.10%), 기아(+0.25%)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우(-1.13%)는 하락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0포인트(2.66%) 오른 958.7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239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556억 원, 1,728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역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우려로 급락하면서 새롭게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른 에코프로비엠이 5.35% 급등한 가운데, 펄어비스(+4.84%), 엘앤에프(+3.86%), 카카오게임즈(+5.00%), 위메이드(+7.03%), HLB(+4.11%), 셀트리온제약(+0.67%), 천보(+4.95%) 씨젠(+9.78%) 등이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홀로 1.35%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9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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