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은행주와 증권주, 부동산주 등이 강세로 장을 견인하며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장에서 대형주들이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을 마칠 때까지 상승장이 이어졌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22.51p(1.56%) 급등한 1,465.30p로 장을 마쳤고, 총 거래대금은 22조4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9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보다 소폭 줄었다.
호찌민거래소는 311개 종목이 상승, 7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93개 종목 상승, 60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43개 종목 상승 그리고 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10.26p(0.69%) 1,492.81p로 마감했고, 21개 종목이 상승 6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49p 상승한 411.8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83p 오른 109.67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3개 부문이 상승했고, 2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1.93%, 증권업 2.47%, 보험업 0.63%, 건설·부동산업 1.49%, 정보통신(ICT)업 0.85%, 도매업 0.55%, 소매업 1.51%, 기계류 1.57%, 물류업 0.27%, 보건·의료업 0.97%, F&B업 0.74%, 채굴·석유업 0.69%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천560억동 순매도로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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