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114에서 2022년 골프회원권 전국 시세 지수를 전망했다.
매달 발표하는 골프회원권 전국가격지수(KOGIPI)를 보면 2008년 전후 변곡점으로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가 시장 침체의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골프회원권가격은 약 10년 동안 약세를 보여왔다.
지수 최저점인 2016년 하반기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과거 4년 동안 전국적으로 294포인트 올랐던 가격 상승 폭이 2020년 한해 435포인트, 2021에는 한해 604포인트 상승을 보였다. 골프회원권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수도권지수와 법인 수요가 많은 고가회원권 지수를 보면 수도권지수는 과거 4년 동안 362포인트 가격 상승폭을, 2020년 한해 502포인트, 2021년 한해 690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2022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로는 대중골프장규제, 코로나바이러스진정, 회원제골프장 이용료 상승 및 혜택 축소 등이다.
회원권114 관계자는 “2022년 골프회원권시장은 회원권과 비회원권의 가격형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이용혜택을 유지하는 회원권과 혜택을 축소 변경한 회원권은 각 시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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