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6개 모델이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동차 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 선정됐다.
이 상은 자동차의 품질과 상품성은 물론 유지비와 중고차 가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전체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SUV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경제가치상을 싹쓸이 했다.
대형 SUV 부문에선 기아 `텔루라이드`, 중형 SUV 부문에선 현대차 `싼타페`, 준중형과 소형 SUV 부문에선 현대차의 `투싼`과 `코나`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투싼`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또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 외에 최고상을 수상한 완성차 모델은 혼다의 `시빅(준중형)`과 `어코드(중형)`, `오딧세이(미니밴)`, 닛산의 `베르사(소형)`, 도요타의 `아발론(준대형)`이 최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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