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협력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양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칠순 생일을 맞았다. 지난 22일 아프리카-중동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뒤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촐하게 생일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월 4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중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개최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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