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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모(16)군이 미성년자 소녀들에게 성적인 동영상 등을 받은 후 성 착취물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호찌민에서 검거됐다.
박군은 지난해 7월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해 3~4월 한국의 여러 미성년 소녀들에게 접근한 뒤, 성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게 했다.
그는 수입을 목적으로 성착취 사이트에 해당 사진과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가족이 한국 경찰에 박군을 신고하면서 베트남 경찰과 공조해 수사가 진행됐다.
베트남에서 박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수배됐다.
베트남 경찰은 박군이 호찌민 7군 아파트에 부모와 거주한다는 사실을 파악했으나 그는 함께 살지는 않았다.
박군이 부모의 집에 방문할 것이라 파악하고 잠복한 경찰들은 지난해 12월 19일 그를 검거했다.
박군은 체포된 지 이틀 뒤 한국 경찰에 인도됐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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