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20 선진국 중 가장 강한 회복"
'외유성' 순방? "30개국 이상 줄 서 있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정부만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부심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자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25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행에서 작년도 2021년 GDP 성장률을 발표를 하는데 걱정도 있었지만 4%대를 달성했다"며 "이것은 G20(주요 20개국)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 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께서 함께 협력하시고 헌신하신 덕분"이라고도 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2021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4.0%로 2010년 6.8%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문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외유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우리 국격이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자고 요청하는 게 30개 이상 국가가 줄을 서 있다"고 말했다.
또 중동 국가들이 탈석유와 수소 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의 기술과 이런 부분의 강점을 함께 손을 잡고 가자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순방 중 UAE에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의 4조원대 수출을 확정하는 등 방산 수출 성과에 대해서도 "무기 수출을 하려면 산업 협력, 그다음에 금융 협력, 기술 이전, 이런 많은 부분들을 다 요구를 받는 시기"라며 "정부의 각 부처가 총괄적으로 나서서 해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손을 잡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시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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