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제트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플레이제트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콘텐츠, OTT 제휴 강화는 물론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지속 구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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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제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주요 OTT와 제휴, 통합 검색은 물론, 자체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포털`이다. 최근 급증하는 멀티 OTT 유저들은 흩어져 있는 각 OTT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도 플레이제트를 방으로 가져와 모니터에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여행이나 친구 집, 캠핑을 가서도 TV 화면만 있으면 평소 즐기던 OTT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5곳(웨이브·티빙·왓챠·아마존프라임비디오·애플TV+)과 제휴돼 있어 통합 검색·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OTT를 구독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커질 전망이다. 특정 영화를 검색하면 시청 가능한 OTT 앱과 가격 정보 등이 노출되고, 원하는 OTT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할인 혜택 알림 등의 기능도 갖췄다. SK브로드밴드는 제휴 OTT를 점차 확대해 OTT포털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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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제트는 또 광고 기반의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를 통해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를 포함한 30여개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와 웹 예능 <워크맨>, 각종 취미 특화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 등 무료 VOD 500편이 준비돼 있다. 유료방송 월 이용료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 안방이나 자녀 방에 IPTV 추가 설치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출시 초기 편성된 스트리밍 채널 30여개 외에 콘텐츠는 지속 보강될 예정이다.
큰 화면으로 각종 게임과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도 플레이제트의 특징이다. TV 주시청자 층인 중장년 세대와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까지 끌어 안겠다는 목표다.
해당 기능은 게임과 노래방 등 TV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빅스크린(Big Screen)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노래방` 앱은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한 음원, 배경영상 및 간주·마디 점프 기능 등을 그대로 옮겨와 블루투스 마이크만 연결하면 어디서든 진짜 노래방처럼 즐길 수 있다. 오락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캐쥬얼 게임, 체험형 TV향 게임, 키즈앱 등 21종도 즐길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하기 어려운 게임은 게임 패드를 연결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용 컨트롤러 앱 `PlayZ CON`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플레이제트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TV가 아닌 PC, 노트북에도 연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다. 네이버쇼핑, 쿠팡,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샵, 106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플레이제트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기존 브로드밴드 고객 뿐 아니라 약정 등으로 단기간 내 통신사 변경이 어려운 타 통신사 고객들, 거실, 안방, 자녀방 등에서 폭넓은 미디어 시청 경험을 갖고자 하는 고객 모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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