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인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주는 혜택을 강화한 이후 개인컵 이용 건수가 작년보다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3일부터 개인컵 이용 시 음료값에서 할인하는 금액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높였다.
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을 사용할 때 가격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택할 경우 내달 2일까지 음료당 별 1개가 아닌 2개씩 적립해주고 있다.
이처럼 혜택을 강화하자 13∼26일 개인컵 주문 건수는 약 90만건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인컵 사용에 따른 혜택을 더 강화하기 위해 에코별 추가 적립 시스템 개발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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