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장 이틀째인 28일 1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0.89% 내린 45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30만원 대비 주가 상승률은 50%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전날 118조원대에서 105조원대로 줄었다. 시가총액 3위 SK하이닉스(87조원)와 시총 차이는 전날 36조원에서 이날 18조원으로 축소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전날 시초가가 59만7천원에 결정됐고, 15.41% 내린 50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조기 편입이 확정됐으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조기 편입에는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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