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작년 7.5조동 순손실…상장 이후 첫 적자 [KVINA]

입력 2022-01-30 18:37  

[사진=VINGROUP 사이트 캡처]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2007년 증시에 상장한 후 처음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빈그룹은 지난해 역대 두번째로 많은 125조3천억동(미화 5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총 7조5천억동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빈그룹 측은 △코로나19 기금 및 지원 등의 명목으로 약 6조9천900억동(미화 3억900만달러)을 후원했고 △코로나 유행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 타격 △계열사 빈패스트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 △정부의 정책에 따라 또 다른 계열사 빈콤리테일이 임대료 지원으로 약 2조동 이상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 순손실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빈그룹은 그룹의 전략적 지향성에 대해 △기술·산업 △상업·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자선활동 등 세 가지로 재정의했다고 밝히며 향후 빈그룹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2021년 12월31일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427조3240억동(미화 188억6천600만달러)로 연초 대비 1% 늘었으며 여전히 베트남증시 시총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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