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가 하락에도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시된다.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치며 나스닥이 조정장에 접어든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는 연초부터 20%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8% 상승한 846.3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예상보다 늦은 2023년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1% 넘게 폭락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테슬라 주가 낙관론이 제기된다.
CFRA 리서치의 개럿 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주가 반등은 시기상조라면서도 테슬라의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넬슨은 테슬라가 최근 약세를 보였지만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몇 주전 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리서치하우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250달러로 잡았는데, 이는 28일 종가인 846.35달러에서 거의 50% 상승한 수준이다.
넬슨은 "테슬라의 텍사스와 독일의 새로운 공장 완공이 2022년과 그 이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한다“고 투자 메모를 통해 밝혔다.
이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도 테슬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테슬라의 주가 목표치를 1천400달러로 높여잡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