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통행량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죽전휴게소까지 차량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에서 서해대교, 중부고속도로 진천터널 부근 등에도 정체 구간이 점차 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95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돼 오후 1∼2시에 절정을 이루겠으며 오후 6∼7시께 해소되겠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께 시작되며 오후 4∼5시 정점을 찍다가 다음날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광주 3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1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10분, 광주 7시간50분, 대구 7시간20분, 대전 3시간20분, 강릉 4시간50분이 걸리겠다.
(사진=로드플러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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