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1월 산업생산지수(I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베트남통신(VNA)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산업생산지수(IPI)는 2.4%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 1월에 기록한 전월 대비 22.5% 상승과 큰 차이를 보였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체 산업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 및 제조 산업의 경우 지난달 2.8% 상승해 산업부문 전체 성장에 2.6% 포인트 견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원자재 거래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금속 광석 채굴(21.9%) 등에서도 산업생산지수는 큰 상승세를 보였고, 조립식 금속제품 생산(16.8%), 가죽 및 관련제품(12.3%), 전기 장비(11.5%), 의류생산(11.4%), 직물(8.8%),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8.1%) 등에서도 산업생산지수 상승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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