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46) 아내 박지연(35)이 첫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잘남 #작지만잘생긴남자들 #이수근 #이태준"이라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박지연은 "나의외사친 이후 오랜만에 아빠와 방송 출연한 태준이, 많이 컸죠?"라며 "어렸을 때 모습보다 오늘 방송 보는데 저 울컥. 주책이죠"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준인 이제 키가 저보다 커버렸지만 아직도 엄마 위해 설거지해 주고 치료 다녀오면 밥해주고 무엇보다 엄마가 1순위인 착한 아들이에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신장이식을 받았으나 최근 신장이식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 중이다.
이태준의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아빠를 빼닮은 외모에 훈훈함이 더해져 잘 자란 모습이다.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그의 미래가 기대를 모은다.
이수근과 아들 이태준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의 가족이 `DNA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음악 추리 쇼.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함께 듀엣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2008년생 장남 이태준, 2010년생 차남 이태서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