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14.57%) 오른 3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가 국내 임상 2·3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후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지난달 31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S-217622가 위약 복용군에 비해 효능이 뛰어남을 임상 2a상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임상 대상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동시에 임상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규모는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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