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현지시간 지난 1월 27일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지난 달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휴젤은 해당 의견 수령과 함께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주요 5개국 포함,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휴젤은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올해 1분기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레티보의 프랑스 출시는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다.
휴젤은 올해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선도업체로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또 한 번 유럽 시장의 문턱을 넘으며 세계 시장을 향한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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