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열 시트 공간 비워 940ℓ 적재 용량 구현
현대자동차는 3일,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폴딩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면서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캐스퍼 밴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기본 적용됐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료소비효율(연비) 14.3km/ℓ를 기록했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하며, 이를 선택 시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나타낸다.
캐스퍼 밴의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 원으로 운영되며, 캐스퍼 온라인 전용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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