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로 유명한 제약기업 머크가 크게 개선된 4분기 실적을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와 36.3% 늘어난 135억2천만달러와 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31억6천만달러와 1.57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제약 부문 매출은 23% 증가한 120억달러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매출과 백신 등 치료제의 성장이 반영됐다.
머크는 2022년 가이던스 매출은 561억달러~576억달러로 컨센서스인 566억4천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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