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기준금리는 0.5%가 됐다.
BOE는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3년여 만에 첫 인상을 단행한 뒤 곧바로 금리를 올린 것이다.
CNBC 등 외신은 영란은행의 금리인상은 지난해 12월 통화정책에 이은 것으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연속으로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도 지난해 12월 물가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수요 급증, 공급망 문제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30년만에 최대폭
으로 올랐다.
12월 물가는 5.4% 상승하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5.2%를 상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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