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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혜원은 지난 1일과 3일 오후 6시 방송한 유튜브 채널 콬TV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화양대학교 여신 진세희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이어갔다. 진세희는 김연두(이은재 분)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진세희는 지현호(강율 분)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전했다. 지현호는 전 여자친구 김연두의 근황을 듣기 위해 진세희와 만났다. 진세희는 지현호에게 김연두에 대한 이야기를 본인에게 들으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진세희는 지현호에게 "너라도 내 편이 돼주면 안 되냐. 네가 좋아졌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지현호는 진세희의 고백을 거절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회 말미에서 진세희는 김연두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대학교 내 다른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들은 진세희. 그는 자신보다 김연두를 만나는 게 전 남자친구 도예석(원필 분)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이야기를 직접 접했다. 이후 진세희는 김연두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그의 사물함에서 전공 서적을 몰래 꺼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진세희는 12회에서 긴장감을 이어갔다. 김연두는 전공 서적을 찾으러 대학교 내 지하실로 갔다가 누군가에 의해 갇혔다. 진세희는 김연두를 찾는 지현호에게 "어디 있는지 알고 가는 거야?"라고 물어본 후 미묘한 미소를 지어 뭔가를 아는 듯한 암시를 나타냈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김연두, 도예석, 진세희, 지현호의 복잡한 관계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진세희는 지현호를 향한 호감과 도예석에 대한 미련 사이에서 고민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한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무대였던 화양고를 벗어나 새로운 그라운드에서 진짜 `으른`이 돼가는 `일찍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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