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3일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3일 기준 이대서울병원의 코로나 전담치료 병상 수는 75병상이며,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 총 167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혔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해 병원 감염 위험 감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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