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화값 '강세'…LG엔솔 5%대 '급등'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2-04 15:53   수정 2022-0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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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00선 회복
원·달러환율 9.40원 급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4포인트(1.57%) 오른 2,750.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전 거래일보다 15.12포인트(0.56%) 오른 2,722.94에 개장한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146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4억 원, 2,144억 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95%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5.66%), SK하이닉스(+0.40%), 삼성전자우(+0.45%), NAVER(+2.18%), LG화학(+0.15%), 삼성SDI(+0.51%), 카카오(+2.35%)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간밤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1.26%) 오른 902.87에 마감하면서 6거래일 만에 900선을 되찾았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 원, 13억 원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홀로 3,23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역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31%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2%), 펄어비스(+5.73%), 엘앤에프(+0.73%), 카카오게임즈(+11.16%), 위메이드(+15.49%), HLB(+1.85%), 천보(+5.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34%), 씨젠(-6.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40원(0.78%) 하락한 1,1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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