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은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100만378명을 기록했다.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과 의적, 역적들의 모험을 유쾌하게 담은 `해적`은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주인공들의 모험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만큼,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를 활용해 만들어낸 초현실적인 장면들이 볼거리다.
특히 해적선이 거대한 파도를 뚫고 빠져나오는 장면 등에서 의자의 진동과 바람, 물방울 효과까지 더해지는 특수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작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 여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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