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화제 속에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드디어 첫 예고편을 공개한다.
9일 공개 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 예고편은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로 눈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어둠 속에 수상한 바람이 불고 촛불이 흔들리면서 시작되는 예고 영상은 이후 벌어질 범상치 않은 사건을 예감케 한다. 그러나 이내 `귀신을 보는/부리는 사장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하는 마술사 차차웅 역할의 박해진과 열혈 경찰 고슬해 순경 역할의 진기주의 불꽃 튀기는 신경전은 시청자들을 폭소 타임으로 몰아넣는다.
극중 고슬해는 차차웅에게 수갑을 채우려다 머리채를 잡는가 하면 깜짝 놀라 껴안는 등 둘 사이에 벌어질 궁금증 가득한 사건에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반면 경찰로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건에 임하면서 누군가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남자 주인공 차차웅은 카리스마 눈빛을 빛내는 동시에 다음 장면에서는 "회사 문 닫는다구요"라며 자신의 회사인 매직팩토리 직원들을 닦달하고 정체불명의 분장에 임하는 등 매순간 냉철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최검 장군역을 맡은 정준호의 강렬한 분위기,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으로 구성된 매직팩토리 직원들이 보여주는 좌충우돌까지 더해지면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코미디인가 하면 미스터리도 가득하고 멜로 분위기도 물씬한 드라마의 다양한 요소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올 봄 방송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 개 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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