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 1년 7개월 만에 울려 퍼진 뜨거운 밴드 사운드 ‘150분 열창’

입력 2022-02-07 13:20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뜨거운 밴드 사운드로 팬들을 만나 감동을 선사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N.Flying LIVE `&CON` - Man on the Moo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1년 7개월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로, 마지막 날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공연장에 오지 못한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의 타이틀 곡 `Moonshot`을 첫 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 `뜨거운 감자` `STARLIGHT` `굿밤(GOOD BAM)` `옥탑방(Rooftop)`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인 `Stand by me` 한국어 버전, 2015년 발매한 국내 첫 번째 미니 앨범 데뷔곡인 `기가 막혀(Awesome)` 등을 열창하며 의미있는 세트리스트를 완성시켰다.

콘서트에서는 밴드 사운드와 곡에 맞는 분위기로 리듬을 맞추는 응원법들이 등장해 장관이 펼쳐졌다. 팬들은 박수, 발 구르기, 응원 모션을 활용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맞게 공연을 풍성히 하며 신선한 감동을 줬다.

엔플라잉은 "80살까지 쉬지않고 달리도록 하겠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돌아가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은 앵콜로 `너에게(To you)` `Flashback`을 열창하며 객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팬들은 화답의 의미로 슬로건을 들어 콘서트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양일간의 콘서트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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