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의료기기업체인 미코바이오메드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
회사는 자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십만 회분을 이 달부터 대형 제약사 유통망을 통해 전국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설 연휴 기간 내내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쇄도했다"며 "효율적인 방역체계 운영을 위해서는 자가진단키트 뿐 만 아니라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도 동시에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브라질과 일본 등 해외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달부터 수출 규모가 확대돼 교육기관(초중고)에서부터 일본 프로 골프 협회(JPGA) 선수까지 폭넓게 자사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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