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에어라인스와 프론티어 그룹 홀딩스가 7일(현지시간) 29억 달러의 현금 및 주식 합병 거래를 발표했다.
이 거래의 가치는 순부채와 운용리스 부채를 포함할 때 66억 달러 규모다.
프론티어는 합병된 기업의 지분 51.5%를 소유하고 나머지 48.5%는 스피릿 에어라인스 주주들이 소유하게 된다.
합병된 항공사는 19개국의 145개 이상의 목적지로 매일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론티어와 스피릿은 합병을 통해 합병된 회사가 아메리칸(AAL), 델타(DAL), 사우스웨스트(LUV), 유나이티드(UAL) 등 미국 4대 항공사와 더 공격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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