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모든 지수가 상승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났고, 에너지주, 증권주, F&B 등 항공 · 관광산업 관련주에서 특히 상승세를 보였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19포인트 가까이(18.70p) 오른 1,497.66p를 기록하며 다시 1500선을 눈앞에 뒀다.
이날 거래대금은 18조5천억동(미화 7억9천600만달러)으로 전 장에 비해 12% 줄었다.
호찌민거래소는 321개 종목이 상승, 5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97개 종목 상승, 48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77개 종목 상승 그리고 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9.01p(0.59%) 상승한 1,541.25p로 마감했고, 23개 종목 상승,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59p 오른 419.3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07p 상승한 110.75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3개 부문이 상승했고, 단 2개 부문만 하락했다.
은행업 0.48%, 증권업 3.02%, 보험업 0.78%, 건설·부동산업 -0.60%, 정보통신(ICT)업 0.48%, 도매업 4.47%, 소매업 1.94%, 기계류 1.61%, 물류업 5.81%, 보건·의료업 0.88%, F&B업 1.98%, 채굴·석유업 4.24%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천억동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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