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일부 생산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조업 일정을 축소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부터 일주일 간 북미에 위치한 8곳의 생산공장의 가동을 멈춘다.
포드는 "반도체 공급 지연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이번 결정으로 인기 모델 중 전기 픽업트럭 F시리즈와 일부 상용밴 등의 생산과 인도가 지연될 전망이며 올해 목표한 생산과 판매수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포드 차량 생산 지연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수급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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