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2021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은 17조 8,052억 원, 영업이익은 1조 5,358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45.7 %, 영업이익은 330.3 % 증가한 실적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COVID-19 팬더믹에 따른 포장재, 의료·방역용품의 사용 확대와 더불어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와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2년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오미크론 확산을 비롯해 유가 급등, 글로벌 공급 증가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나, 국내외 석유화학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 실행과 상반기 대산 HPC 상업생산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을 통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 리사이클, 배터리 소재 등 미래 신사업 및 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과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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