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24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교회 철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감전됐다.
이 사고로 50대 A씨와 B씨가 화상과 골절상 등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4층 높이 철제 구조물에 매달려 있었으며, B씨는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4명을 투입해 A씨 등을 구조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교회 철거 현장에서 작업 중이었다"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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